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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등 대설예비특보…"월요일 출근길 빙판 조심"

입력 2019-12-22 21:02 수정 2019-12-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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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밤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밤새 내린 눈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내일 아침 운전 꼭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밤부터 최대 8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을 기점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 지역엔 내일 아침까지 3~ 8cm가량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경기 남동부에는 1~5cm, 충북 북부와 경북 내륙에도 1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밤새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출근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매우 적은 양에도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는 그늘진 도로나 고가도로에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눈비가 그친 뒤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이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상그래픽 : 변윤선·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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