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 시각 뉴스룸] 22명 사상 '방화살인' 안인득 사형 선고

입력 2019-11-27 18: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22명 사상 '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에 사형 선고

2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게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27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안인득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대상을 미리 정했고, 도구도 미리 사서 숨진 피해자들의 급소만 찔렸다"면서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여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안인득은 지난 4월에 자신이 살던 경남 진주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서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2. 차 사고 뒤 상대방 치어 숨지게 해…징역 25년 중형

교통사고를 내고 상대 운전자를 차로 치어서 숨지게 한 운전자가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를 받고 15년 동안 전자발찌를 찰 것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충남 당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화물차와 부딪힌 뒤에 차 밖으로 나온 승용차의 운전자 58살 B씨와 그의 가족들을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고, A씨가 낸 사고로 B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3. 시흥시 초등학교서 50여명 식중독 증세…역학 조사

경기 시흥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경기 시흥보건소는 지난 22일에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인 이 학교의 학생과 교사 52명을 검사했고, 한 학생의 결과에서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식중독 증세가 겨울철에 자주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4. 아파트 이사 차량 사다리 쓰러져…인명피해는 없어

어제 낮 12시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아파트의 20층 높이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차의 사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난 곳 바로 옆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자칫 큰 피해가 생길 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가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안인득 참여재판 마지막 날…검사·변호인 심문에 동문서답 [인터뷰] "안인득 참여재판 신청, 시민 '동정적 시각' 기대한 듯" "안인득이 심신미약? 당시 공포탄 무시하고 급소만 찔러" 위층 사는 이웃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왜? 고양이 죽인 30대 남성 징역 6개월…'이례적' 실형 선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