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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전쟁 시 최대 1억명 사망한다 여겨"

입력 2019-11-27 07:35 수정 2019-1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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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푸른하늘의 날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각 나라가 협력을 하자는 의미의 날인데요, 유엔이 공식적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것이, 우리 정부가 주도를 해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유엔 기념일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9월 7일입니다. 내년부터 이 날을 기념한다고요?

[기자]

유엔총회 제2 위원회가 현지 시간 2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내년부터 매년 9월 7일은 유엔이 정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 됐습니다.

줄여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제협력과 공동대응 필요하다며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10월 30일에 제가 관련 내용을 유엔이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국 연결에서 전해드렸었는데요, 당시에는 11월 15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9월 7일이 지정됐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중간 주요 현안이 되는 가운데 중국은 이번 기념일 지정에 당초 부정적 태도를 취하다 우리 정부의 설득 끝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뉴욕증시가 오늘(27일)도 올랐습니다. 사상 최고치까지 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고요.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도 1단계 합의 남은 사안들에 대해서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죠?

[기자]

■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 열흘 만에 또 통화

양측 협상 대표는 이달 들어 어제 26일을 포함해 지난 2일과 16일 등 모두 세 차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는 양국 협상 대표들이 접촉 횟수를 늘리면서 1단계 합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 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어제 오전에 통화를 했고요, 중국 상무부도 온라인 성명을 통해 미·중 협상대표간 전화통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트럼프, 북한과 전쟁시 1억명 사망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전기 작가인 더그 웨드는 26일 나온 책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책에는 "북한과 전쟁을 했다면 3천만 명에서 1억 명의 사람이 죽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트럼프의 인터뷰 발언이 인용됐습니다.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드러났습니다.

책에는 트럼프가 "우리는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사일을 사서 우리의 부자 동맹들에 줘버린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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