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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중국과 무역협상 10일 오전 재개"

입력 2019-05-10 11:24 수정 2019-05-10 12:02

미국 무역대표·재무장관, 트럼프와 경과 협의·중국 부총리와 업무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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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재무장관, 트럼프와 경과 협의·중국 부총리와 업무만찬

미국과 중국이 10일 오전(미 동부 시간)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간다.

백악관은 9일 밤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USTR 청사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으며 10일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날 협상 종료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이트하이저 대표, 므누신과 만나 협상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은 류 부총리와 이날 협상 이후 업무 만찬을 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백악관 발표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나온 것이다.

미 행정부는 이날 오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첫 날 협상에서 관세 인상을 막을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2천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예정대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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