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21일) 늦게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관광버스 1대가 멈춰있던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습니다. 산악회 회원들이 타고 있던 버스였습니다. 10여 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홍지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도로 위에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버스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출동 소방관 : (다친 사람) 잡았어, 잡았어.들것 하나 주세요. 들것 하나 더.]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노들길에서 김포 방면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멈춰 서 있던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자 78명 가운데 16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버스는 각각 다른 산악회 회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영등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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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명동의 한 갈빗집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팎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환풍기에 갑자기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중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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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울산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일부와 쓰레기 20t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야적장에 쌓인 쓰레기더미 속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울산 온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