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은 빅딜"…스몰딜 가능성도 열어둬
오늘(12일) 새벽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우선 유지해야 한다며 '빅딜'을 강조하면서도, 단계적 합의를 뜻하는 '스몰딜'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WTO "한국, 후쿠시마 수산물 금지 타당"
세계무역기구 WTO가 우리나라의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가 타당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WTO의 판정에 우리 정부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고 조양호 회장 빈소에 각계 인사 조문
지난 8일 미국에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돌아오면서, 오늘부터 닷새간 장례를 치릅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조 회장은 가족들에게 "협력해서 잘 이끌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황하나 '불법동영상 유포' 혐의도 수사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가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추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황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에 연예인 박유천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5. 이미선, 주식 매각…청와대 "불법 없다"
'주식 거래'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불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선 후보자는 소유 주식을 오늘 모두 매각하면서, 남편 주식도 처분하겠다고 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 부부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