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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북과 좋은 관계"…문 대통령 "대화 모멘텀 중요"

입력 2019-04-12 08:13 수정 2019-04-12 10:52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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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먼저 문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 환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김 여사를 백악관에 환영하게 된 것을 상당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여러가지 다양한 중요한 문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물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북한과 좋은 회의를 가졌지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에 있어서 서로 합의에 이른 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에 한·미 간 상당히 중요한 무역거래를 타결했습니다. 지금 곧 효력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거래입니다. 이 협상에 대해 오랫동안 우리가 협의를 해왔고, 이번 협상 타결로 양국에 상당한 이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우리는 일대일 정상간 회의를 할 것이고, 그 이후 하루 종일 여러 부처 담당자가 많은 회의를 합니다. 먼저 문 대통령과 집무실에서 회의하고 끝난 다음 여러 각료와 캐비닛룸에서 더 큰 회의를 합니다. 오늘 상당히 생산적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해 말하자면 아주 많은 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관계를 우리가 맺고 있습니다. 나는 김 위원장을 잘 알게 되었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희망컨대 앞으로 시간이 가면 좋은 일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내외를 백악관에 초청해주시고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미국에 두 가지 감사 표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얼마 전에 한국의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는데 그 때 주한미군에서 헬기를 보내주셔서 진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오늘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한국 국민에게는 대단히 의미 있는 날입니다. 미국 의회 하원과 상원에서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발의해주신데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 6월 12일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이후에 한반도 정세는 아주 극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으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아주 팽배했고, 그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신 이후에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대폭 완화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극적인 변화는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시고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데 대해서 높이 평가하며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그 비핵화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 갖고 있고, 그 다음에 빛샐틈 없는 공조로 완전히 문제가 끝날때 까지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문 대통령의 지도력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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