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통영 고성 개표소에 나가 있는 이윤석 기자를 연결 하겠습니다. 이윤석 기자, 통영 고성에는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그래서 집권 여당과 제1야당 후보가 맞붙었는데,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일단 이곳 통영 고성은 그동안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바로 직전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 되기도 했습니다.
경쟁 후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투표 없이 당선이 된 셈이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고, 또 자유한국당 역시 "다시 한 번 보수 세력이 결집할 것이다,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후보자의 득표율도 중요한 관심사다" 이런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앵커]
대략 한 2시간 후면 당선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맞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선관위 관계자한테 직접 물어봤는데요.
이르면 2시간쯤 뒤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예, 당 지도부들이 좀 초조하게 기다리겠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각 후보들과 각 당 지도부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 이번 선거의 개표방송을 시청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당사 상황실에서 함께 TV를 시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각각 창원 성산에 마련된 후보자 캠프 사무실에서 함께 TV를 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후보들은 어느 정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난 이후에 캠프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앵커]
예,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