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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5명 후보 임명 의지…야 "박영선·김연철 철회" 공세

입력 2019-04-01 07:20 수정 2019-04-01 09:20

오늘 국회 청문보고서 시한…채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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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청문보고서 시한…채택 불투명


[앵커]

청와대는 나머지 5명의 장관 후보자를 계획대로 임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의 임명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추가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5명은 그대로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여당도 남은 후보자들의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줄 것을 야당에 요청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향후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 채택과 민생·개혁 법안 처리 등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다른 후보자들, 특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코드 장관 두 명을 사실상 지키기 위한 비코드 희생플레이 아닌가. 저희는 '위선 영선'과 '막말 연철'의 지명 철회를 요구합니다.]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오늘(1일)까지이지만 야당의 반대로 채택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청와대는 열흘 안의 범위에서 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정해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마저 지나면 보고서 없이도 장관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전에 장관 임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가 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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