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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유관순 열사에 최고등급 훈장 추가 서훈 결정
입력 2019-02-27 08:59
수정 2019-02-27 11:34
문 대통령,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무회의 주재
김구·이봉창·윤봉길·안중근 묘역 등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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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무회의 주재
김구·이봉창·윤봉길·안중근 묘역 등 참배
[앵커]
공적에 비해 추서된 훈장 등급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었습니다. 유관순 열사에게 정부가 최고 등급 훈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회의에서는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 속에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서훈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1962년 유관순 열사에게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공적에 비해 등급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가로 1등급 훈장을 서훈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김구선생 묘역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삼의사 묘역, 안중근 의사 묘역 등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3·1절 기념행사 때 문 대통령이 유관순 열사 유족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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