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건, 정의용 면담…베일 속 실무회담
북한과의 실무 협상을 하루 앞둔 오늘(4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났습니다. 북·미 실무협상은 내일이나 모레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건 대표가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2. "북, 경제대국 기회…주한미군 철수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며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3. 설 연휴 야간작업하다…50대 가장 추락사
설 연휴에 일하러 나간 50대 가장이 근무 중에 사고로 숨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이틀 전 동국제강 인천 제강소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노동자가 12m 높이 난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4. 막바지 귀성…분산효과로 정체 빨리 풀려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 전국의 주요 도로에서 막바지 귀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귀성 차량이 분산된 덕분에 교통 정체는 예년보다 빨리 풀렸습니다.
5. 너무 뛴 임대료…불 꺼지는 '소문난 길'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이태원역 인근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이렇게 문을 닫은 상점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급등한 임대료로 기존 상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그 피해의 실상을 밀착카메라에서 취재했습니다.
6. 교황, 이슬람교 발상지역 방문…사상 처음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이슬람교 발상지인 아라비아 반도를 방문했습니다. 교황은 중동권 신자들이 한 데 모인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며 평화와 화해를 강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