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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1~2일 전 '음주운전 사고' 잦아…평소의 1.2배

입력 2019-02-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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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례나 성묘 끝나고 딱 1잔만 했어도 당연히 운전대는 절대 잡아서는 안 되겠죠. 설 연휴만 되면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데, 1잔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년간 설 연휴에 일어난 음주 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22건에 달했습니다.

평일보다 1.2배 정도로 많습니다.

설 연휴의 음주 운전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이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에 음복을 한 뒤 운전을 해봤다는 운전자도 절반 가까이 됩니다.

[김준호/시민 : 주위 친구들이 술을 먹고 운전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 일도 있고…사실 그게 대단히 위험한 일이잖아요.]

특히 설 하루 전날과 이틀 전에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나 이 기간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례 등을 지내는 설 당일의 경우 오후 2시에서 4시쯤 음주 운전 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났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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