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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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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력 간음'…1심 뒤집고 안희정에 실형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재판 유죄를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수행 비서 김지은 씨를 위력으로 간음한 혐의 등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것입니다. 앞서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했습니다.

2. "트럼프, 한국전쟁 끝낼 준비 돼 있다"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실상 상응조치로 종전선언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핵물질 농축시설 폐기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포괄적 신고를 담은 비핵화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3. "대선 불복" vs "헌법 불복"…프레임 전쟁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거론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탄핵 세력이 '대선 불복'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을 향해 재판 불복을 넘어서 '헌법 불복'을 하고 있다며 맞섰습니다. 

4. 국민연금, 한진칼에 '주주권 행사' 나서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 자격과 관련된 정관을 변경하도록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는데, 다른 기업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설 대이동 시작…내일 새벽부터 막힐 듯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고속도로는 고향에 내려가거나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내일(2일)은 새벽부터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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