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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 경쟁하듯 '정부 규탄' 발언

입력 2019-01-28 07:18 수정 2019-0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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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당권 주자들이 대거 나섰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한 선명성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앞에 자유한국당 의원 및 당원이 모였습니다.

"사찰조작" "초권력형비리" 등이 적힌 종이 팻말을 들고섭니다.

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 데 이어 정부 규탄대회까지 개최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좌파 20년 집권 플랜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전당대회 출마가 예정된 당권주자 9명도 합류했습니다.

선명성 경쟁을 하듯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 이 좌파의 악정을 끝내야 됩니다. ]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그 몸통,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켜야 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실패한 대통령 문재인은 물러나라. ]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은 무능한 대통령입니다, 여러분. ]

[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 : 좌파 독재가 히틀러 나치즘 독재를 닮아가고… ]

[김문수/전 경기지사 : 문재인이 문제다 (문제다, 문제다) ]

규탄집회 후에는 당원들이 지지자를 연호하며 당대표 선거 유세를 방불케했습니다.

[황교안, 황교안, 황교안 ]

[오 시장님, 당 좀 살려주세요. 대한민국 좀 살려주세요.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철회와 각종 의혹 특검 등에 여당이 응할 때까지 국회 의사 일정을 거부하겠단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내년에 있을 선거 욕심에만 몰두하는 그들의 가짜단식, 가짜농성에 표를 줄 국민은 없다"고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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