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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미 '셧다운' 일단 해제…3주 시한부 정부 재가동

입력 2019-01-26 12:33 수정 2019-0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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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셧다운' 일단 해제…3주 시한부 정부 재가동

지난해 말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일단 해소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현지시간 25일 다음달 중순까지 3주간 시한부로 정부를 재가동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등에 대해 논의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셧다운의 원인이 된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다시 셧다운 사태로 이어지거나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카타르에 '무릎' 4강 좌절…아시안컵 중동 초강세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젯밤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기대했던 이번 도전은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엔 우리 대표팀이 높은 점유율로 카타르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상대팀의 촘촘한 수비로 유효 슈팅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선 이후엔 공격이 살아났지만,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우리팀 첫 번째 유효슈팅이었던 황의조의 슛은 골키퍼에 막혔고, 김진수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습니다.

결국 후반 33분, 카타르 아피프의 도움으로 하템이 날린 기습 중거리 슈팅에 아쉽게 한 골을 내줬습니다.

실점한 지 2분 뒤 반격에 나선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표팀은 구자철, 지동원, 이승우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1:0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을 꺾고 4강에 진출한 카타르는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 나섭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일본과 맞붙게 될 이란이 연이어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중동팀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종 우승팀은 다음 달 1일 결승전으로 가려질 예정입니다. 

3.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1주기…오늘 합동추도식

200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합동 추도식이 열립니다. 밀양시는 오늘 오후 세종병원 주차장에서 유가족 뜻에 따라 구조와 봉사에 참여 했던 시민들과 함께 숨진 이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밀양 세종병원 사고는 지난해 1월 26일 병원 1층에서 발생한 전기 합선 화재로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습니다.

4. 드론 띄우고 암행경찰차 투입…고속도로 특별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드론과 암행 경찰차 수십 대가 투입돼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드론 10대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죽전휴게소 등 전국 14개소에서 얌체운전 차량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암행순찰차 21대를 3개 팀으로 나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6개 노선에 배치합니다.

5. 서울 낮최고 2도…매서운 찬바람에 체감기온 '뚝'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도, 제주 5도, 부산 6도 등 2도에서 6도에 이르겠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해안가에서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도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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