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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회담 후보지 답사"…방콕·하와이·하노이 중 한 곳?

입력 2019-01-08 20:22 수정 2019-01-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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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정하기 위해서 현장 답사를 했다고 CNN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측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또 하와이를 살펴봤다는 것이죠. 지난달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회담 장소로 3군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의 현장팀이 방콕과 하노이, 하와이를 방문했다.'

CNN은 북·미 정상회담 계획수립과 관련된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측이 회담 후보지 3곳을 둘러봤다는 것입니다.

CNN은 아직 백악관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북한과 미국 실무관계자들이 이와 관련해 만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고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론된 곳 중 베트남 하노이의 경우 베트남측이 회담 유치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CNN은 외교전문가를 인용해 북한이 같은 공산국가로서 베트남과 비교되는 것을 꺼릴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하와이는 북한대사관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평양에서 회담을 열고 싶어하지만 미국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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