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망명 의사"…북·미 '조성길 변수'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현재 이탈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고, 미국으로 망명하길 원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북·미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수리온, 필리핀 수출 무산…미국에 밀려
한국형 기동 헬기인 수리온의 필리핀 수출이 최종적으로 무산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필리핀이 미국산 헬기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 쓰레기 '망신 수출'…조사 보고서 보니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쓰레기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논란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해당 업체의 수법이 고스란히 담긴, 환경부와 관세청 조사 보고서를 JTBC가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필리핀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도 불법 수출이 이뤄졌는데, 또 다른 쓰레기 분쟁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줄지 않는 음주운전…시민들이 잡았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됐는데도 음주운전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뺑소니 역주행을 하고 10km 도주극을 벌인 운전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잠이 든 현직 경찰관이 모두 시민들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5. 아시안컵, 또 한번의 도전 '박항서 매직'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또 한번의 '박항서 매직'을 노립니다. 어제(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해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 베트남 대표팀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