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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깊어진 가을 한파…전국 영하권 추위 기승

입력 2018-11-23 10:18 수정 2018-11-23 16:06

내일까지 강추위 계속…서울 첫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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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강추위 계속…서울 첫눈 가능성

[앵커]

오늘(23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아래로 떨어졌고,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 7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옷을 단단히 챙겨 입으시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4도, 춘천 영하 3.5도, 대관령 영하 7.4도, 설악산은 영하 12.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2~3도씩 더 내려간 것입니다.

낮에도 서울이 6도 등 전국이 5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중국 북부에 중심을 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한 데다,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던 제트기류가 한반도까지 내려오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다 오후들면서 그치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의 눈이 쌓이겠고, 서울과 수도권에도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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