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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잿빛 하늘…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입력 2018-11-06 18:35 수정 2018-11-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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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도권·충청·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 12곳에서 '나쁨', 5곳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환경부가 내일(7일) 수도권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의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로 끝자리가 홀수인 차만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미투' 서지현 검사 "피해자 권리 알리려고 소송"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던 서지현 검사가 안 전 검사장을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낸 배경을 밝혔습니다. 서 검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선미 기자, 서지현 검사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또 어떤 얘기들을 했나요? 

[기자]

서지현 검사는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태근 전 검사장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성추행 피해를 폭로하고 민사 소송과 기자회견에 나선 이유에 대해 "피해자가 민사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검사는 지난 1월 검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JTBC에 출연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 이후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왜 성폭력 피해자들이 '먼저 유혹했다'는 등 기막힌 얘기를 들으며 '꽃뱀'이라고 손가락질 당해야하느냐면서 "강도나 절도 피해자 누구도 이런 고통을 겪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좋은 자리에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둘 생각으로 나온 것"이라며 "검찰을 정말 사랑해서, 개혁하기 위해서 나왔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정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소송을 대리하는 서기호 변호사도 "앞으로 여러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3. 제주 사망 여아 '익사' 흔적…CCTV에 모녀 찍혀

4일 제주 해안가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장모 양이 익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양을 부검한 결과 폐에 물이 차 있는 등 전형적인 익사의 흔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 양이 실종된 엄마와 함께 해안가로 내려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지만 올라오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고, 모녀가 묵었던 모텔에서는 욕실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4. '꽁초' 날벼락? 달리던 트럭 짐칸에 불붙어 전소

오전 9시 반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터널 근처에서 차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 때문에 달리던 1t 화물차가 불에 탔습니다. '짐 칸에서 연기가 난다'는 옆 차 운전자의 말을 들은 화물차의 운전자가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짐 칸에 실려있던 사무용품 등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5. 8000억원 '파워볼' 2명 잭팟…1명 확인, 절반 수령

누적 당첨금이 우리 돈으로 7700억 원이 넘게 올랐던 미국 '파워볼'의 주인공이 공개됐습니다. AP통신은 아이오와 주에 사는 51살 레린느 웨스트가 당첨된 2명 중에 1명으로 확인돼서 상금의 절반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웨스트가 당첨금을 자선단체를 만드는 데에 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뉴욕 주에 있는 나머지 당첨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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