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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도, 일부 내륙 영하권…"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

입력 2018-10-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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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중국 북부 지역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올가을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대관령과 파주가 영하 4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일부 내륙 지방은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10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종일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다만 공기는 맑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밀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입니다.

구름이 지나는 충남과 호남에는 오전과 낮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북극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습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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