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80여 명 탄 인니 여객기, 해상 추락…생존자 확인 안 돼

입력 2018-10-29 20:41

바다에 여객기 추정 파편
한국인 피해 여부 아직 몰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바다에 여객기 추정 파편
한국인 피해 여부 아직 몰라

[앵커]

180여 명이 탄 인도네시아 라이온항공 여객기가 자카르타 인근 공항을 이륙한 지 13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색작업을 진행해 항공기 파편 등을 찾아냈지만 아직까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름이 떠 있는 바다를 구조선이 수색합니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의 사고현장입니다.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들도 나왔습니다.

라이온에어 J-610편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6시20분 자카르타 인근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떠났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방카섬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륙 13분 만에 북동쪽 70km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이 비행기에 18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추락 사고 해역의 수심은 30~40m로 생존자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사고기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으로 지난 8월 도입됐습니다.

[소에르잔토 타조노/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장 : 음파탐지기도 수색 현장에 있고요.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찾을 겁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탑승객들의 국적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고 계속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관련기사

인니 여객기 자카르타 인근 해상 추락…"승객 180여명 탑승" 러 우주선 추락, 비행사 2명 무사…관련 산업엔 '타격' F-35 전투기 사상 첫 추락…미국서 조종사 무사탈출 제주공항 착륙 제주항공 여객기 이동중 타이어 터져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