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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서 40대 흉기 피살…전 남편 긴급체포

입력 2018-10-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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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아침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유력한 용의자로 전 남편이 지목됐는데요. 어젯밤에 이 전 남편이 긴급 체포가 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7시 10분쯤,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47살 이모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는 이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근처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건이 발생한 건 2시간 30분 전인 새벽 4시 40분쯤이었습니다.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한 경찰은 이씨의 전 남편을 용의자로 보고 뒤쫓았습니다.

사건 발생 17시간 여만인 밤 9시 40분쯤, 경찰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이씨의 전 남편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경위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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