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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비바람'…남부지방·제주 대부분 지역에 태풍경보

입력 2018-10-06 11:16 수정 2018-10-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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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청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류정화 기자. 태풍 콩레이가 통영에 상륙해서 부산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네 앞서 보신 것처럼 태풍은 9시 50분 경남 통영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이 오기 직전인 9시 통영의 강수량은 88.7mm인데요,

현재는 더 많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인근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오전 9시 남해는 225.5mm, 진주는 165.4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제주도와 전남 여수 거문도 부근을 차례로 지난 태풍 콩레이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북동쪽으로 경로를 이동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인데요

12시쯤 부산, 1시쯤 울산을 거쳐 이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앵커]

현재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현재 남부지방과 해상 대부분,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강원도와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고요.

오전 8시를 기해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 풍속은 초속 32m이고 강풍 반경은 340㎞입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었던 콩레이는 현재 힘이 많이 빠졌지만 영향을 받는 지역은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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