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해외 투자은행들,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입력 2018-09-06 08: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그렇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골드만삭스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7월 말 2.9%에서 지난달 말 2.7%로 0.2%p 떨어뜨렸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2.9%에서 2.7%로 조정했습니다.

8개 주요 해외투자은행 모두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3% 아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고용시장 부진과 소비심리 악화, 밖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예상대로 경제성장률이 내려가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멀어지게 됩니다.

미국과 금리 차가 커지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자칫 기준금리 인상을 서둘렀다가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요 해외투자은행들이 아직 올해 4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올 10월 한은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

다음은 그림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갑상선 질환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어 전해 드립니다.

미국 하버드대, 캘리포니아대학 공동연구팀은 그림 속 인물의 얇아진 머리카락은 물론 노란 빛깔의 피부와 부은 손가락, 목에서 관찰되는 갑상선종 등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연구진은 "이 그림에 신비로운 매력을 부여하는 요소는 많은 부분 질병으로 인한 불완전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여름 폭염 때, 또 얼마전 폭우가 내렸을 때 긴급재난문자 참 많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자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300만 명이라고요?

[기자]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휴대전화 4천869만대 가운데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휴대전화는 303만대로 나타났습니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휴대전화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재난 현황을 수신할 수 있지만, 앱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휴대전화도 220만대에 달했습니다.

+++

끝으로 이번 달부터 처음으로 지급되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여태껏 신청하지 않은 아동이 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청대상자의 8.4%에 달합니다.

복지부는 입법과정에서 여야 정치권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소득 상위 10%를 빼기로 하면서 일부 고소득층이 아예 신청 자체를 하지 않거나 재산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방탄소년단, 이번엔 빌보드 싱글차트 11위 [아침& 지금] 부동산 과열에 가계대출 552조…최대 상승 [아침& 지금] 독일서 이민자 찬반 맞불 시위…18명 부상 [아침& 지금] 가산동 아파트 옆 길이 10m '땅꺼짐'…주민 대피 [아침& 지금] 트럼프 "한·미 훈련에 큰돈 쓸 이유 없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