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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독일서 이민자 찬반 맞불 시위…18명 부상

입력 2018-09-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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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독일에서 만명 가량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열려서 부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인데요. 난민에 찬성하는 쪽, 반대하는 쪽이 부딪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인명 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현지시간 1일 독일 동부 작센 주의 소도시 켐니츠에서 극우세력의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기 위한 맞불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극우세력 4500명은 난민 출신에 의한 독일인 남성 사망 사건에 항의하고 난민 반대를 외쳤고, 좌파 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3000명의 맞불 시위대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극우 시위대 중심으로 폭력 행위가 벌어져 3명의 경찰을 포함해 18명이 다쳤습니다.

+++

최근 중국의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잇따라 파산하거나 생산 중단을 선언해 업계 판도 재편 가능성이 나옵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이런 '연쇄 위기'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시한 2020년이 임박하면서 보조금을 줄이고 있는 게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중국 배터리 업체의 위기가 우리 업체에게는 반사이익이 될지 주목되는데요.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우리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만 아니라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기대 섞인 판단입니다.

[앵커]

미국에서 레저용 보트 충돌 사고 소식도 있네요.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밤 8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를 가르는 콜로라도 강에서 레저용 보트 2대가 부딪혔습니다.

보트는 모두 침몰해 최소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또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여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상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9월 첫째 월요일인 노동절 연휴를 맞아 보트엔 많은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고 사고가 나자 지나가던 다른 보트들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리조나 모하브 카운티의 경찰 대변인은 "충돌 당시 구명조끼를 입었던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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