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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빈소, 조문 행렬 이어져…무궁화장 추서 결정

입력 2018-06-25 08:11 수정 2018-06-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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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필 전 총리가 지난 토요일 별세한 이후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훈장 중에서 1등급인 무궁화장을 김 전 총리에게 수여하는 것에 대해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 추서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24일) 오전 빈소를 찾았습니다.

[반기문/전 UN 사무총장 : 작년에 UN 사무총장을 끝내고 귀국했을 때 인사를 드리면서 저의 진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을 듣고…]

한때 김종필 전 총리와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이기도 했던 이회창 전 총리도 조문했습니다.

[이회창/전 국무총리 : (현역에 계실 때 서운하신 점도 있으셨을텐데?) 다 과거의 일이고 상가에 와서 그런 얘기하면 예의가 아냐.]

이런 가운데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반대 의견을 냈던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는 정부가 당초 방침대로 시행키로 했습니다.

[김부겸/행정자치부 장관 : 국민훈장 중에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으로 결정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 한 사람의 후배 정치인으로서 훈장을 추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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