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앵커]
윤두열 기자가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현재 투표 상황은 어떤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윤두열 기자, 투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여자고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6.4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막 집계가 되고 있는 현황을 보니까 상황이 조금 달라지고 있는데요.
전국 평균이 11.3%로 지금 집계가 되고 있고, 대구는 11.5%로 현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투표율보다 조금 앞서고 있는데 사실 9시 투표율까지는 전국 평균에 못미쳤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구 선거, 격전지로 떠오르다 보니까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 관심이 지금 투표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말한대로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예상 밖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 후보들 투표를 마쳤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8시에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투표를 마쳤고, 9시에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지난 8일에 유승민 대표와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 투표소에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취재 열기가 아주 뜨거웠는데요.
사실 그동안 대구시장 선거가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보수정당의 핵심 지역이라서 사실 결과가 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한국당과 접전을 벌이면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