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12일)은 오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등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경남과 제주 지역은 제법 많은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상공 레이더 영상입니다. 서쪽에서 구름 떼가 몰려옵니다.
현재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이 비가 남부 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5~30mm, 강원영서남부와 경상도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도, 전라도, 경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면서 서늘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은 16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등으로 어제보다 2~5도 정도 낮겠습니다.
전국의 비는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져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