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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원래 목표는 홍준표"…김성태 폭행범 구속

입력 2018-05-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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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목표는 홍준표 대표"…김성태 폭행범 구속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 씨가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애초 김씨는 같은 당 홍준표 대표를
폭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김씨는 홍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쇼'라는 등 비방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홍 대표를 폭행하려 했던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2. 경찰, 드루킹 일당 수만 개 댓글조작 추가 확인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김모 씨 일당이 기존에 알려진 댓글 외에 추가로 수만 여개의 댓글을 불법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드루킹 일당이 기존에 확인된 아이디 614개를 포함해 모두 2290개 아이디를 동원해 댓글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여당이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을 함께 처리하자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특검법부터 우선 통과시켜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은 또 결렬됐습니다.

3. '공사장 갑질 여성'…경찰 "이명희 맞다" 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이른바 '공사장 갑질 여성' 속 인물이 맞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2014년 5월 호텔 공사장에서 찍힌 영상 속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 이사장이 영상에서 손찌검한 사람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이 이사장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이 이사장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4. 경기 양주 LP가스 폭발…2명 사망, 집 4채 파손

[앵커]

오늘(7일) 오전 경기도 양주에서 LP 가스가 폭발하면서 2명이 숨지고 주택 4채가 파손됐습니다. 연쇄 폭발이나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한 주택가에서 갑자기 주택 1채가 폭발합니다.

CCTV 화면으로만 봐도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버릴 정도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아간 지붕은 폭발 지점에서 100m나 떨어진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까지 날아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 2채가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부서졌고, 다른 2채도 벽과 지붕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68살 김모 씨와 58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잔해 때문에 구조대가 굴삭기를 동원했지만, 수색 작업에만 3시간이 걸렸습니다.

폭발은 단발로 끝났고, 화재나 연쇄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된 이유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구영철)

5. 사흘 연휴 마지막 날…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서울로 들어오는 고속도로에서는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5시 기준으로 자동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내일 새벽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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