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만찬장인 판문점에서 약 10km 떨어진 이곳 임진각에는 오늘(27일)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봤는지 한 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 밖에 심수미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심수미 기자, 지금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시죠?
[기자]
앞서 회담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던 단체들은 일찌감치 해산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낮에 느꼈던 감동과 희열, 앞으로의 기대를 얘기하는 모습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직원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김보경씨를 만나보겠습니다.
< 김보경 씨 인터뷰 >
Q. 회담 생중계를 TV로 보지 않고 임진각 찾은 이유?
Q. 남북정상회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정상 발표 위해 나란히 나오는 순간 울컥함 느껴]
Q. 앞으로의 기대감 갖나
['다음 회사 연수, 금강산에서 했으면' 얘기하기도]
+++
< 윤석원 씨 인터뷰 >
Q. 과거 대북관련 사업 했다는데…어쩌다 중단됐나
Q. 오늘 회담 본 느낌은…
[손 맞잡고 남쪽으로 북쪽으로…영화 같은 한 장면.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장면 상상 못해…감회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