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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향하는 관문 '통일대교'…"회담 성공 기원" 분위기

입력 2018-04-27 09:10 수정 2018-04-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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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측으로 향하는 육로 관문, 통일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곳으로 지나갈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진 통일대교엔 군과 경찰, 취재진만이 있습니다.

하지만 곧 문 대통령과 대표단이 이곳을 지날 걸로 보이는 만큼, 군과 경찰은 철저한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경찰은 이곳에 25개 중대 2500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주변 교통을 통제 중입니다.

군이 쳐 놓은 바리케이드도 볼 수 있습니다.

통일대교에 남단에 나와있는 취재기자들도 검문 검색을 거쳐야 이곳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모두가 긴장된 상황 속에 문 대통령을 포함한 남측 대표단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면 문 대통령이 이곳을 지날 예정입니다.

통일대교에서 판문점까지는 약 9km,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앵커]

통일대교 자체, 아직까지는 큰 변화 없는데…주변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11년 만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분위기입니다.

통일대교로 향하는 길가엔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는 현수막, 풍선, 한반도기 등이 걸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임진각에선 시민단체들이 시민에게 한반도기 1000여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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