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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업병 연구결과 발표…"모든 화학물질 정보 공개" 촉구도

입력 2018-04-26 08:50 수정 2018-04-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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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가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와 피해자 가족 대책위원회 그리고 직업병 문제를 지적해온 반올림이 합의를 통해 만들었던 독립기구죠. 어제(25일) 발표에서 위원회는 노동자의 알권리와 건강을 위해서 모든 화학물질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조계와 의학계 교수 13명으로 구성된 옴부즈만 위원회는 5개 팀으로 나뉘어 삼성전자의 작업환경과 직업병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결과 발표에서 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작업장에서 쓰이는 화학물질 내역은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철수 위원장/삼성옴부즈만위원회 : 본 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물질의 리스트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영업비밀이라 보고서를 공개할 수 없다는 삼성전자 측과 반대되는 의견인 것입니다.

또 위원회는 삼성전자의 작업환경과 직업병의 연관성에 대한 결론은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수 위원장/삼성옴부즈만위원회 : 유해인자 노출과 특정 질병 발생 및 사망 위험 간의 관련성을 장기적으로 추적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가 제출한 최근 3년치에 대한 자료만으로 진행해 한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왜 3년치만 제공받았냐를 두고 논쟁도 있었습니다.

[오병민 상무/삼성전자 : 회사가 옴부즈만위원회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을 때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드린 것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삼성 측은 위원회의 자료 요청 자체가 3년치였다고 해명하며, 추가 요청을 하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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