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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북·미 성공 길잡이" 준비 점검

입력 2018-04-11 20:12 수정 2018-04-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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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저희들이 보도해드린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의 여신도들에 대한 성폭력 문제는 오늘 속보가 예정돼있습니다. 경찰수사 내용에 따르면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합니다. 만민중앙교회측에서는 저희들의 오늘 보도를 막기 위해서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만, 조금전에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잠시 후에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성폭력' 의혹 보도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제 16일입니다. 그야말로 이제는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제 정부는 본격적으로 남북 정상회담 체제로 들어가는 셈입니다. 한편 곧 이어질 북미회담의 장소는 평양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준비위원회 소식을 정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회담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습니다.

[한번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는 지나친 의욕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격을 '길잡이 회담'으로 규정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북회담을 가교 삼아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켜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청와대와 부처별 일일점검태세도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내일 상황실 구성과 운영 방식 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막판 상황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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