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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 염동열,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입력 2018-04-06 20:59 수정 2018-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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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에 채용 청탁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염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며 제기된 혐의들을 부인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검찰청사에 도착한 염동열 의원은 채용 청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염동열/자유한국당 의원 : 강원도 우리 폐광지의 자녀들이 법에 따라서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지역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 제도를 통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염동열 의원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 정선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재선 의원입니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염 의원 측의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염 의원의 전 보좌관은 염 의원으로부터 증거를 인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동열/자유한국당 의원 :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지난달 염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오늘은 염 의원을 상대로 채용 청탁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염 의원을 조사한 뒤 역시 채용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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