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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비핵화 관련 입장 조만간 밝힐 것"

입력 2018-03-01 09:48 수정 2018-03-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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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이 조만간 비핵화와 관련한 북미대화 여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도 내부 논의가 먼저겠지만 답할 시간이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우리 측이 따로 타임라인을 설정해주진 않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미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했는데, 북한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북미대화 용의를 적극 밝힌만큼,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시에 김영철 일행 접견 결과 등을 설명하기위해 미국에도 고위급 외교 당국자를 보낼 계획입니다.

김영철과 만났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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