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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에? 박영선 '스켈레톤 응원' 특혜 논란

입력 2018-02-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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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스켈레톤에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딴 순간, 바로 뒤에 박영선 의원이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박 의원이 있던 데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라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금메달을 확정지은 윤성빈 선수, 환호하는 관계자들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태극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박 의원의 있던 곳은 '피니시 하우스' 구역.

주행을 끝낸 선수들이 다음 주행을 준비하거나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곳입니다.

일반인은 물론 선수 가족도 출입이 제한됩니다.

이 때문에 적절한 출입 카드 없이 피니시 하우스에 입장한 박 의원이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어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설날이라 응원 오는 사람이 적을까봐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다 특혜 논란이 커지자 IOC 측 관계자의 요청으로 응원을 갔으며 현장의 안내를 받고 따라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창조직위는 출입통제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 의원이 무리하게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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