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병사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는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4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현재 62만 명인 군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이고, 비전투부대 부사관을 전투부대로 보내 전투부대의 40% 이상을 부사관으로 채워 전투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또, 전투부대로 이동한 부사관의 빈 자리에는 군무원 2만여 명을 충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4조에서 5조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