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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요구 법무부서 묵살"…대검 감찰 근무자 자격 논란도

입력 2018-01-30 21:05 수정 2018-01-30 23:22

서지현 검사 "작년 8월에도 진상조사 요구했지만…"
재조사 맡은 대검 감찰본부에…2010년 성추행 조사 검사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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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작년 8월에도 진상조사 요구했지만…"
재조사 맡은 대검 감찰본부에…2010년 성추행 조사 검사도 근무

[앵커]

이런 가운데 서지현 검사는 JTBC와의 추가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에도 법무부에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지만 묵살당했다는 것이죠. 또 이번에 대검 감찰본부가 재조사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성추행이 발생했던 2010년, 당시 법무부 소속으로 관련 사건에 관여했던 검사가 바로 이번에 재조사를 맡은 대검 감찰본부에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지현 검사는 지난해 8월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성추행 사건 이후의 인사 불이익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와의 인터뷰에 대해 검찰에서 "조직 내부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외부 힘을 빌어 조직에 누를 끼쳤다"는 얘기가 나오자 내부 해결이 어려웠다며 이같은 사실을 새로 주장한 겁니다.

이후 서 검사는 두 달 뒤인 10월 법무부 검찰국 관계자와 면담을 했다고 했습니다.

또 건강상 이유로 근무지 변경을 요청하는 편지를 법무부에 보냈지만 이마저도 묵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 검사 사건 재조사를 맡은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2010년 성추행 사건 조사를 담당했던 검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검사는 2010년 서 검사 사건을 확인하기 위해 임은정 검사에게 피해자를 파악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아 서 검사의 피해가 더 커지도록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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