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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국세청장, 국정원 돈 받고 'DJ 뒷조사' 도운 정황
입력 2018-01-30 20:49
수정 2018-01-3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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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세청장을 지낸 이현동 전 청장이 국정원 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뒷조사를 도와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를 캐기 위해 빼돌린 대북공작금 10억 원 중 1억 원 정도가 이 전 청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오늘(30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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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 뉴스콘텐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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