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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UAE 청장, 오늘 청와대 방문…양국 현안 논의 전망

입력 2018-01-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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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 에미리트 연합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어제(8일)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 총수들을 만나서 에너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청와대를 방문합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칼둔 청장은 어젯밤 최태원 SK그룹회장이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주최한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SK그룹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에너지 사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회장은 2016년 아부다비를 방문해 칼둔 청장과 국부펀드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등 아랍에미리트와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칼둔 청장은 서울 역삼동 GS타워를 방문해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칼둔 청장은 오늘은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임종석 비서실장과도 만나 경제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40분간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수/국회 대변인 : 지난 20년간 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돼 온 것에 대해 평가하고…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

청와대는 칼둔 청장이 방한하면 지난달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둘러싼 의혹이 대부분 풀릴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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