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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이어 황사 '뿌연 휴일'…해넘이 볼 수 있을 듯

입력 2017-12-31 14:57 수정 2017-12-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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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의 눈과 비로 전국의 미세먼지는 걷혔지만, 바로 황사가 유입되고 있어 여전히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하늘이 낮동안 점차 맑아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올해 마지막 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눈과 비가 내렸지만 하늘은 여전히 뿌옇습니다.

안개가 낀 데다가 지난 29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생겨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해안과 부산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구 8도, 광주 7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하늘은 차츰 맑아져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마지막 해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해 지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포항 오후 5시 18분입니다.

내일 2018년의 첫 해는 서울 기준 오전 7시 47분에 뜨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첫 해가 솟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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