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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크리스마스 이브…눈·비 그친 뒤 내일 기온 '뚝'

입력 2017-12-24 16:14 수정 2017-1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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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나 눈은 차츰 전국으로 확대돼 저녁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산을 쓴 사람들이 명동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빗속으로 보이는 트리와 모락모락 김이 나는 길거리 음식들은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온이 낮은 내륙에서는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고 10cm, 영서지방은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비와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8도, 부산 14도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새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뒤이어 찬공기가 밀려와 성탄절인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주 중반 쯤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 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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