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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도 '강추위'…오후부터 충남·호남에 폭설

입력 2017-12-16 15:49 수정 2017-12-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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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계속된 강추위는 주말에도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날씨 소식,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가한 주말 아침, 공원을 산책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껴입었습니다.

오늘(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5도, 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을 서울 -2, 인천 -3도, 춘천 -1도 청주, 대전 0도 등으로 예상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부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겠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세종 등에는 이미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남과 호남 내륙에 3~8cm, 전라 서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춘천 -14도, 서울 -11도, 인천 -10도, 대전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낮겠습니다.

한편 13일째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영남 지역도 현재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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