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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월드컵 꿈꾸는 허재 삼부자…오늘 뉴질랜드전 출격

입력 2017-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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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농구 대표팀이 오늘(23일) 오후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농구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아버지 허재 감독과 아들 허웅, 허훈 선수 등 국가대표 3부자는 한국 농구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허재 3부자는 지난해부터 각종 국제 대회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습니다.

큰아들 허웅은 지난 8월 아시안컵에서 화끈한 외곽포로,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둘째 아들 허훈은 지난 6월 동아시아선수권과 7월 윌리엄존스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서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허훈/농구 대표팀 : 처음 발탁됐을 때 부담은 될 것 같아요. 근데 이런 부담도 제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대표팀은 오늘 오후 뉴질랜드에서 농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 뉴질랜드전을 치릅니다.

이어 곧바로 귀국해 오는 26일 중국과 홈 2차전을 준비합니다.

[허재/농구 대표팀 감독 : 처음 시작이 되는 만큼 뉴질랜드전과 중국전은 꼭 이길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중국, 홍콩과 함께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 3위 안에 들면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내년 9월에 열리는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서는 12개국이 7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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