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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번째 우승 견인한 이재성, 생애 첫 '별 중의 별'

입력 2017-1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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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 이재성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최우수선수, MVP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까지 휩쓸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이재성은 올 시즌 정확한 크로스와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중원을 책임졌습니다.

8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전북을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K리그 최우수선수, MVP의 영예는 결국 우승의 1등 공신 이재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재성/전북 미드필더 : 제가 꽃이 되기 위해서 최강희 감독님이 매일 관심 가져 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제가 정말 꽃길만 걷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감독상을 수비수 김민재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습니다.

베스트 11 중에서는 이재성과 김민재, 최철순 등 절반 가까운 5명이 전북 소속이었습니다.

[최강희/전북 감독 :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팀을 잘 만들어서 내년도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 수원 조나탄은 22골을 넣으며 1부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조나탄은 2015년 2부 리그에 이어 K리그 사상 처음으로 1,2부 리그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도움왕은 14개를 기록한 포항 손준호에게 돌아갔습니다.

K리그 통산 200골을 달성한 전북 이동국은 특별상을 받았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K리그는 내일부터 열리는 상주와 부산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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