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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용까지 헬기 2대 동시에…트럼프 경호 장비 총출동

입력 2017-1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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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트럼프 대통령 방문 이모저모, 좀 더 살펴보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을 해서 미국에서 공수해온 헬기와 전용차량을 타고 국내에서 이동을 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오산 기지에 내립니다.

한 번 급유로 지구둘레 3분의1인 1만3000㎞를 비행할 수 있고, 비상시에 하늘에서 작전회의를 할 수 있도록 백악관 집무실 수준의 암호화 통신과 화상회의 시스템이 탑재돼 있습니다.

대공미사일 회피 기능과 전자기파, 즉 EMP 방호 기능도 갖춰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군 기지를 이동할 때는 전용헬기 마린원을 탔습니다.

대통령이 어떤 헬기에 탔는지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위장용까지 항상 2대를 동시에 띄우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은 2번째 헬기였습니다.

엔진 3대를 탑재해 엔진 1~2개가 꺼져도 비행이 가능하고, 대공미사일 경보시스템과 대탄도탄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청와대로 들어갈 때는 전용차량인 캐딜락원을 탔습니다.

방탄유리 두께가 13㎝나 되고 로켓포에 맞아도 화학무기 공격에도 견디도록 중무장돼 있습니다.

그래서 '비스트'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오바마 전임 대통령이 이용하던 차량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170억 원을 들여서 탱크같은 차량을 새로 개발 중입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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