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국내외적으로 푸드트럭 창업이 인기입니다.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푸드트럭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드트럭에서 화려한 불쇼가 펼쳐집니다.
모여있던 시민들의 눈길을 단번에 빼앗습니다.
음식이 한 가득 담긴 접시를 받아가는 시민들의 표정에 기대가 가득합니다.
5분정도 기다리면 이렇게 스테이크를 받아 볼 수 있는데요.
브리또부터 곱창까지 다양한 음식이 마련된 여의도 물빛광장에서는 먹고 싶은 것이 달라 서로 싸울 일도 없습니다.
[이나경/서울 방배동 : 각자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하시는거 하시고 애들은 애들끼리 하고 저희는 저희끼리 분담해서 딱 모이니까 너무 좋은거같아요.]
따뜻한 음식은 추운 날씨도 녹였습니다.
[윤동준/서울 수유동 : 날이 좀 춥지만 따뜻한 음식이 바로바로 나와서 보온 효과도 있고 여자친구랑 같이 있어서 따뜻한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을 보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찾기도 했습니다.
[한진우/인천 연수동 : 결혼 기념일이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푸드트럭 행사인 만큼 가격도 할인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의미도 있었습니다.
[홍지영/경기 마두동 : 할인해주니까 더 좋고요, 일부 분들께서는 기부한다고 하시니까 더 뜻 깊은거 같았어요.]
푸드트럭 행사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