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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은 오셨네요" 인사…홍준표 "국회니까요"

입력 2017-11-01 20:44 수정 2017-11-01 22:41

문 대통령-홍 대표, 대선 이후 국회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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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홍 대표, 대선 이후 국회서 첫 만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오늘(1일), 또 다른 관심사는 홍준표 대표의 선택이었습니다. 연설을 하기 전 각당 지도부와 갖는 인사 자리에 과연 홍 대표가 참석할지가 관심이었습니다. 홍 대표는 그동안 청와대 여야회동 자리에 일절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홍 대표는 이자리에 참석했지만,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여야 지도부와 먼저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선 이후 국회에서 처음 만난 문 대통령과 홍 대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8월 당대표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두 번이나 열린 여야 회동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 초청을 거부해온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홍 대표는 "국회라서 왔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각당 지도부가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지만, 홍 대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홍 대표는 앞서 미국 방문 중 문 대통령에게 양자회동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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