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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미국과 균형 이룰 힘 키울 것…제재안 배격"

입력 2017-09-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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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들어온 속보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어제(12일) 아침 속보로 전해드린대로 강도가 약해지기는 했지만, 유엔의 새 대북 제재안이 통과됐고요. 이에 맞춰 북한이 또 도발에 나설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북한 제네바 대사가 극단적 조치 얘기를 했다는 소식은 앞서 전해드렸고, 이번 제재 결의를 전면 배격한다는 북한의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지금 나온 북한 반응, 어디서 나온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북한 외무성 보도에 따른 것 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덧붙이면서, 미국과 균형을 이룰 힘을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핵무기 개발에 최종 완성 단계까지 도달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고, 또 개발 속도도 빨리하겠다는 것을 표현했다라는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북한의 외무성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서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또 미국과 균형을 이룰 힘을 키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어서 정부가 다음 달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무역이사회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중국의 '사드 보복'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과 6월에 WTO 서비스무역이사회에서도 같은 문제를 공식 제기한 바 있는데요.

정부는 중국 현지 진출 및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추가 지원대책을 강구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한국지엠(GM) 노사가 임단협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데, 한 달 반만이라고요?

[기자]

네,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GM 노사가 한 달 반만에 다시 협상에 제기를 하는데요. 오늘 오후 19차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교섭에는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카허 카젬 사장이 처음 노조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커, 타결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카젬 사장은 부임하기도 전 지난달 22일 노조와 첫 상견례를 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해왔습니다.

+++

카리브 해에 자국 영토를 둔 유럽 각국이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구호와 피해 복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과 네덜란드 국왕, 영국 외무장관 등이 잇따라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유엔은 비상식량 등 지원하고 트럼프도 조만간 버진 아일랜드를 찾을 전망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지난주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카리브해 섬들을 강타하면서 가옥과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최소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라고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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