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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예약자 10명 중 9명이 '25% 요금할인제' 선택

입력 2017-09-08 21:13 수정 2017-09-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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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첫 통신비 인하 정책이죠.'25% 요금 할인제' 시행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15일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 8에도 이 할인제가 적용되죠. 예약 판매는 시작됐는데 10명 중 9명이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택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 노트8을 예약한 대학생 이원각 씨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에 요금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으로 정했습니다.

[이원각/갤럭시노트8 예약자 : 이번에 20%에서 25%로 요금 할인폭이 늘어난다고 해서 좀 더 요금할인이 되지 않을까 해서 선택약정으로 신청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8은 25% 요금할인제가 시행되는 오는 15일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8 사전 예약자 10명 중 9명이 이씨처럼 25% 요금할인을 선택했습니다.

어느 이동통신 회사를 이용하든지 어떤 요금제를 쓰든지 상관없이 단말기 지원금보다는 요금 할인을 택하는 편이 두 배 이상 이득입니다.

현재 단말기 지원금은 33만원 이상 줄 수 없도록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30일 지원금 상한제가 없어지지만 다음 달에도 선택 약정 쪽 할인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들이 곧바로 지원금을 확 늘린다면 상한제 폐지 전에 최신형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반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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